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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토기장이제자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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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을 읽고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에 대하여 적어 보고자 한다. 민철이는 엄마와 함께 탈북했다. 비록 하나원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였지만, 막상 현실에서의 삶은 쉽지 않다. 하지만, 지혜, 번대 아저씨, 우여곡절 끝에 친구가 된 형주와의 사이가 좋아지면서 조금씩 웃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줄거리

함경북도 무산에서 살다가 1년 전에 탈북해 한국에 정착하게 된 민철이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하나원과 쉼터를 거쳐 남한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한국의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하다. 한국의 한 초등학교에 들어간 민철이는 학교의 급식문화, 영어수업과 영어학원, 게임기 등에 적응해 나간다. 학교에서 자신을 은근히 괴롭히는 형주도 신경 쓰이지만, 민철이가 신경 쓰이는 또 다른 존재는 바로 번대 아저씨다. 번대 아저씨는 우리 가족 주위를 맴돌고 있다.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반대항 축구 시합에 민철이가 합류하여 뛰기도 했지만,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아빠도, 북에 있는 친구도 보고 싶고, 북에서 먹던 속도전 떡도 먹고 싶다. 하지만, 엄마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화만 내신다. 그런 나의 마음을 위로한 사람은 다름 아닌 번대 아저씨였다. 마음이 울적할 때,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 사람도, 나쁜 형들에게 돈을 빼앗길 위험한 순간에도 아저씨가 도와주었다. 학교에서 형주와 싸웠다. 알고 봤더니, 형주는 아빠에게 매를 맞고 있는 아이였다. 형주의 비밀을 민철이가 알고 도움을 주면서 둘은 친구가 되었다. 형주가 민철이를 괴롭힌 이유도 자신이 좋아하는 지혜가 민철이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지혜 역시 아기 때 탈북한 탈북자였다는 것이다. 물론 번대 아저씨가 엄마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 소개

허순영 작가는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했고, 신문사, 잡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제3회 해양문학상을 받았다. '서정오 옛이야기 교실'에서 공부하면서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졌다. 2009년 제3회 해양문학상 동화 부분에서 <용왕님의 눈물>이 가작에 선정되었다. 요즘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숭례문 할아버지>, <까불이 일 학년 1~2권>, <콩주 팥쥐>, <배를 만들고 싶은 조선 소년>, <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잔트간자 담이>, <꾀보 바보>,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등이 있다. 

느낀 점

탈북자들이 많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문정부 들어서는 거의 들어오지 못했다. 도리어 탈북자들을 되돌려 보냈다. 인권이 말살되고, 인명이 존중되지 않을 뿐 아니라 먹고살기조차 힘든 북을 탈북하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강역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이다. 그래서 탈북자들 역시 우리나라의 국민으로 받고 있다. 탈북자들은 한국에 들어와 국정원과 하나원을 거치며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지만, 민철이처럼 현장에서 적응하며 사는 동안에 부딪치는 다양한 어려움은 주위의 친구들이 함께 도와주어야만 부작용 없이 정착할 수 있다. 북한의 김정은 독재정권은 핵무장을 통해 남한까지도 점령하려 한다. 북한의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우리는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하는 탈북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우기도 해야 되지만, 불법점령한 김정은 정권의 무력도발에 대하여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어야 한다. 혹자는 한미동맹을 깨고, 미군이 한반도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다. EU도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미군을 유럽에 주둔시키고 있다. 5천 년 역사동안 1천 번의 외세침략을 받은 우리나라. 그런 우리나라가 한미동맹으로 인해 70년 가까이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 평화 속에서 우리는 자랑스러운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우리가 통일이 되는 시점에 중국도 러시아도 일본도 한반도에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우리는 구한말 고종의 어리석은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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