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청소부> 도서를 읽고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을 써 보려고 한다. 주인공 한왕용대장은 국내 3번째, 세계 11번째로 8000m급 14좌를 완등한 대장이다. 하지만, 14좌 등반 후 한 대장은 매년 2차례 씩 히말라야로 청소등반을 떠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 때문이다. 한왕용대장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신은 14좌 완등자로 기억되기보다 진정으로 산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도서줄거리
한왕용 대장은 국내 3번째, 세계 11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한왕용은 히말라야 고봉을 찾아 청소등반 캠페인인 '클린 마운틴, 클린 히말라야'를 실천하고 있고,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한왕용 대장은 어느 날 히말라야 등반 중 텐트와 짐은 챙길 겨를도 없이 간신히 빠져나오는 꿈을 또 꿉니다. 14년 전의 일인데 워낙 위험했던 일이라 꿈에 자주 나타났다. 아마도 그날 눈보라 속에 버려진 텐트와 짐들이 한 대장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비행기는 어느덧 히말라야에 도착했고, 평소에는 우리나라 산에서 회동하지만, 1년에 한 번씩 히말라야를 청소하러 가는 '클린마운틴 원정대'는 2003년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모두 등반한 후 그 해부터 매년 2차례 씩 청소 등반을 시작했다. 올해도 한왕용 대장과 함께 어김없이 히말라야에 도착한 대원들이다. 이번에는 높은 산이 처음인 대원이 세명, 그리고 두 명의 프랑스 남녀와 장차 셰르파가 되려는 용감한 꼬마 니마도 따라간다. 그냥 올라가기도 힘든 히말라야에서 쓰레기를 지고 내려오겠다는 원정대.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지고 내려오자는 제안을 한다. 또 대장은 14좌 완등자로 기억되기보다 진정으로 산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랬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난 덕성여자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 집단 '돋움 자리'에서 일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다. 기존에 없던 형식을 새롭게 다루는 재주가 있고, 지금까지 우리 옛이야기의 원전을 복원하는 일에 힘써왔다. 그런데 이 작가는 옛이야기에 상상력과 다양한 표현력을 보내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옛이야기에 식상했던 독자들에게 색다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옛이야기에 각자의 독특한 상상을 보태면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수다 떨기를 좋아했다. 언니, 오빠한테 들은 무서운 얘기, 황당한 얘기, 웃긴 얘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준다. 얘깃거리가 떨어져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한다. 커서는 어린이 잡지사 기자로 재미난 얘기 수집을 했다. 지은 택으로는 <산신나라 장군 솔추>, <우물에 빠진 아이들>, <아마존 깊은 밀림 속으로>, <깔깔깔 웃음이 번지는 노랑>, <세상을 만든 거인 할머니>, <활을 잘 쏘는 아이>, <용궁부연록>,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편저로는 <이생규장전 남녀부주지>, <이춘풍전 권위를 깨트리다> 등이 있다. 지금은 '정통수제모둠동화'; 모임의 글벗들과 웃고 떠들며 글을 쓰고 있다.
느낀 점
세계적으로 높은 산 에베레스트는 세계에서 수많은 등산가들이 찾아오는 명소이자 탐험가들이 오르고 싶어 하는 봉우리들이 있는 곳이다. 한왕용 대장 역시 국내뿐 아니라 히말라야 8000m급 에베레스트 14좌를 모두 등반하여 대한민국에서는 3번째로 세계에서는 11번째로 에코 트레킹의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그는 히말라야 고봉을 찾아 청소 등반을 하기 시작했다. '클린 마운틴, 클린 히말라야'라는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으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한왕용 대장이 히말라야를 찾아 청소를 시작한 계기는 에베레스트를 찾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한 해 50t에 이른다는 유엔 보고서를 보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클린 마운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왕용 대장은 자신이 사랑하는 산을 지켜내고 싶었다. 산이 아파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실천하는 용기를 낸 것이다. 한왕용 대장은 자연은 모두의 것이며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랬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휴가를 내서 '클린 마운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한왕용 대장은 에베레스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산을 지키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있는데, 사전교육은 환경과 자연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지금 길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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